갑분당(갑자기 분위기 당근)2024년 1학기를 대학 생활의 마지막 학기로 보내게 되었던 저는 이대로 재미없게 졸업하기엔 학비가 너무 아까웠기에 마지막 학기를 교환 학생을 갔었어요. 교환학생 도중 우연히 2024 당근마켓 썸머테크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항상 동경하던 당근이었지만 너무 준비가 안 되었기에 큰 기대 없이 지원해 봤어요. 제 포트폴리오가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에 충분한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큰 기대가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서류 전형에 합격했고 부랴부랴 인터뷰 전형을 준비했어요. 이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3일이었죠. 하루는 제 포트폴리오와 관련하여 정리를 하고, 또 하루는 4년간 배운 전체 CS 복습, 마지막 하루는 다 죽어가던 코딩 테스트 실력 끌어올리기(?)로 3일을 정신없이 보냈어요. 인..